6/29/2009

[릴레이] 편견타파


편견타파 릴레이는 서른살의 철학자 LALAWIN님이 발기(?) 하시고 무한님, 거친날개님, 검은괭이2님, KOREASOUL님, 어찌할가님, 바로보기님을 거쳐 cANDor님께서 제게 넘겨주셨습니다


[편견타파] 릴레이 양식
1.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2. 다음 주자는 3분께 바톤을 넘겨주세요.
3. 마감기한은 7월 31까지 입니다.




현재는 자바를 가지고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이것저것 회사일이건 알바건 많은 것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특출나게 잘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방면으로 비슷한 비슷한 일을 하는 다른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많은 것을 공감하게된다.

편한게 좋고 능력도 안되서 대기업에서 일해본적도 없고 그 문화를 알수는 없지만...
주워들은건 있어서 그런 회사들은 그렇지 않다고 알고는 있지만..

내가 거쳐왔던 회사나 사람들을 가만히 보면 시스템을 만지는 사람들은 그 방면에 만능이라는 착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듯하다..
지금이야 컴퓨터가 많이 보급되고 인터넷이 없으면 안될 시절이지만 이런것들이 평범하지 않은 시절에는 별의별 요청들이 쇄도를 한다..
그렇다고 상황이 좀 낳아졌을뿐이지 지금이라고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os 설치서 부터 각종 프로그램 사용법, 개인 컴퓨터 A/S 등등... 완전 잡부다...

아직도 이런것에 시달리는 분들이 어딘가에 계실것이다...

인터넷이 안되면 ISP에 따져야지 왜 나한테 따지니...
집에 컴퓨터가 고장난걸 왜 나한테 들고 오니...
파워는 연결하고 컴터 안켜진다고 징징거려라...
내가 용팔이니 컴사는데 왜 나한테 견적 뽑아 달라하냐...
등등등...

기억에 남는건 지인소개로 몇년전 코엑스 특별전시장(옥상)서 전시준비를 하는데 시스템파트라 해서
연락을 받고 갔더니........
거이 전기 공사 수준의 일을 시키던..... 아름다운 추억이....

일본 아저씨가 헤먹은 제어박스도 하나만들어주고...

나도 내가 맡은 일만 하고 싶다해서 개발로 전향을 했건만....
이건 남의 나라 이야기...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이지만... 너무 만능을 원하고 그걸 바라는듯...한...

"OOO씨/님 이거 좀 봐주세요..."
"OOO씨/님 이거 좀 해주세요..."

는 이제 좀 그만 듣고 싶다..

누군가 다 알거나 해결해 줄거라는 편견 좀.... 버려주세요
요구하기전에 한번만 고민해보고 생각해보고 찾아본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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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톤은..... 고민 중...-_-;;


댓글 5개:

cANDor :

바쁘신 와중에,, 캄사ㅠ해요,,^^



사실은,, 저도 오백만년 전에 한 3년 정도 IT쪽에서 일을 했었드랬죠..ㅋㅋㅋ



오백만년!전인데도, 요즘도 친구집 놀러가면 컴터 봐줘야 할 때가 있어요..컥-_-;;

Don't Panic :

@cANDor - 2009/06/30 20:15
역시... ..

cANDor :

@hardboil - 2009/06/30 20:30
역시? -_-?

단영 :

만능이라는 착각... ㅜ_ㅜ...

그저 웁니다. ㅜ_ㅜ

Don't Panic :

@단영 - 2009/07/02 00:38
동감..ㅠ.ㅠ